한인사회 주말행사 한인교향 연주회, 미협 연례회원전

완연한 가을 분위기가 느껴지는 10월 셋째 주말 한인사회에선 스포츠대회와 음악공연, 전시회 등이 열린다. 한국자유총연맹 토론토지부는 20일(토) 오전 10시 셔니키클럽(18543 Woodbine Ave.)에서 총연맹 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젊은 한인들이 주축이 된 체육단체 KCAA는 20일(토) 오후 2시 뉴튼브룩고교(155 Hilda Ave.)에서 농구리그 개막전을 갖는다. 12팀이 출전, 매주 토요일마다 경기를 치른다. 팀당 8경기씩 정규경기를 소화한 후 플레이오프에 들어간다. 한인교항악단은 20일(토) 오후 7시30분 토론토예술센터 조지웨스턴홀(5040 Yonge St.)에서 창립 25주년 기념공연을 개최한다. 교항악단은 상임지휘자 리처드 이씨의 지휘로 베토벤 교향곡 7번 등을 연주한다. 박숙영(플루트)씨와 이단아(피아노)씨, 이강산(피아노)군도 출연한다. 18일 개막한 캐나다한인미술가협회의 제21회 연례전은 23일(화)까지 계속된다. 장소는 도산아트갤러리(287 Bridgeland Ave.). 회원 38명의 작품 40여 점이 전시 중이다. 최근 협회에 가입한 신입회원 4명 중 김영희·민경채·윤의숙씨 등과 조각가 장연탁씨도 출품. 무궁화홈즈가 주최하는 노인의날 축제는 19일(금) 오전 11시 무궁화의집 강당(165 Vaughan Rd.)에서 열린다. 사물놀이패 공연과 바둑·장기대회, 점식식사, 오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