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장학재단 혜택 유학생까지 확대 캐나다한인장학재단

유학생까지 포함하는 새로운 ‘Bursary’ 프로그램을 신설한 캐나다한인장학재단(이사장 이범식)이 내년 초까지 장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현재 다양한 장학금(scholarship)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재단은 장기적인 불황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Bursary’를 신설했다. 존 김 사무국장은 27일 “신청자격을 유학생까지 확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아쉬운 점은 예산문제로 수혜자가 매우 한정돼 있다는 것이다. 향후 인원을 계속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설 ‘Bursary’의 신청자격은 ▲시민권자, 영주권자, 유학생(Visa Student) ▲2009-2010년도에 캐나다 소재 대학교 또는 컬리지에 풀타임으로 등록한 학생이다. 장학금은 1인당 1000달러로 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서는 재단 웹사이트(www.kcsf.ca)에서 다운받을 수 있고, 내년 1월15일 접수를 마감한다. 한편 장학재단은 지난 17일 정기총회에서 이범식 신임이사장을 인준했다. 이 이사장은 향후 2년간 재단을 이끈다. 재단은 일반장학금 신청을 30일(월) 마감하고, 내년 2월 초 장학생 명단을 발표한다. 2010년 ‘장학의 밤’은 3월26일(금) 열린다. 문의:(647)287-5281.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