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학생연합 주최 연례 직업설명회 취업조언 듣고 인맥도 쌓고

내달 21일 프린스호텔 “졸업 후 진로문제로 고민이세요? 선배들의 조언을 들어보세요.” 한인 대학생들의 진로설계를 돕기 위한 대규모 직업설명회(2006 Career Conference)가 내달 21일(토) 오전 11시~오후 4시 웨스틴프린스호텔(900 York Mills Rd.)에서 열린다. 캐나다한인학생연합회(회장 장희용)가 주최하고 한인장학재단(이사장 강대하)이 후원하는 직업설명회는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다. 행사에는 온타리오주수상 홍보수석 벤 진씨를 비롯, 건축·교육·경찰·디자인·금융·법·비즈니스·엔지니어링 등 각계각층의 새내기 직장인들과 베테랑 45명이 패널로 참석한다. 총 15분야에 대한 세미나가 마련되는 설명회에서는 각 분야마다 3명의 전문인이 패널을 맡게 된다. 참가학생들이 꼭 지참해야 하는 준비물은 이력서와 커버레터. 선배들로부터 이력서 작성법 지도 및 일대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월에 열린 제1회 설명회에서는 폭설에도 불구하고 오타와·런던·킹스턴 등지에서 모여든 170여 명의 대학생들이 각 분야 전문인력 65명으로부터 5시간에 걸쳐 귀중한 조언을 들었다. 주최측은 “적성분야를 찾지 못해 고민하는 학생들이 진로선택에 유용한 정보를 얻고 한인선배들과 인맥을 쌓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대학생들의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희망자들은 오는 19일부터 웹사이트(www.ksacanada.com)을 통해 참가신청을 접수할 수 있다. 입장료는 온라인 접수 시 10달러, 당일 접수 시 15달러며 점심이 제공된다. (자료: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