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사회 누비는 한인(5) 행동치료사 김정란씨 "장애아 '특효약'은 부모사랑" 『정서·신체적으로 또는 행동에 장애가 있는 아동이라고 해서 생각도 보통사람과 같이 정상적이지 못할 것이라고 여기는 것은 금물입니다. 외적으로는 일반 아동들에 비해 신체 발육이 늦어질 수 있지만 이들도 똑같이 정신적·신체적 욕구를 느끼는 만큼 부모들의 각별한 신경과 교육이 필요합니다.』
토론토위민스칼리지병원(Women's College Hospital·2 Surrey place)에서 행동치료사(behavioral therapist)로 활동하고 있는 김정란(지니·41·사진)씨는 신체행동에 문제를 보이는 아동일수록 부모의 세심한 손길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자녀를 위해 보건복지 시설이 발전된 캐나다로 이민을 결심하지만 정작 이주 후에는…